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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울 공대 조선과 1회 졸업생입니다. 까마득한 그 옛날 존재하지도 않았던 조선공학을 창조하였고 조선공사의 재건에 앞장 섰습니다. 그의 일생은 우리나라의 격변하던 역사와 함께 합니다. 모든 사건들이 그의 생애에 반영됩니다. 거기는 제일 모직의 시작이 담겨있습니다. 새한제지가 있고 제일제당이 있고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까지 그의 인생이 담깁니다. 그는 진실로 존경 받는 선배입니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의 푸근한 베품과 너그러운 인품 탓입니다. 오래 오래 우러르고 싶은 선배입니다.
황 성혁.
